저랑 아내는
육아에 지치고 힘들 때
이걸 먹으면서
힐링을 자주 했습니다.
그건 바로..
마라탕.
하지만 지금은...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진짜 너무 덥다 보니
마라탕에
'마'자도
생각나지 않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마라탕이...
칼로리가 엄청 높다는...
하지만
오늘 비가 오기도 하고
지난 주말부터 먹고 싶다고
아내가 노래를 불러
다녀왔습니다.
마침 옥길동에 새로 생긴 마라탕 집이
있더라고요.
그 마라탕 집은
바로
"마라 홀릭!"
과연 홀릭되는 맛일지
궁금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일단 마라 홀릭은
"퀸즈 파크 A동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네비 찍으니 B동 주차장 입구를
알려줘서.. 조금 당황했지만
지하 1층은 다 연결되어 있어서 문제없었고요.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소스 만드는 곳!
보통 훠궈 집을 가야
소스 만들어 먹는 게 있는데
여기도 있습니다!
저는 소스충이라
위에 나온 가이드에
모두 2배를 했어요 ㅋㅋㅋ
확연히 차이나는
아내 소스(위)와
저의 소스(아래)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스의 맛은...
"치명적"
진짜 맛있었어요

마라탕 그릇에 이것저것 담고
저희는 양고기 2개 추가했고
고수도 추가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고수를
엄청 좋아해요.
가끔 이마트에서 고수 사서
라면이나 밥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주변에선
다들 신기하게 보기도 해요ㅋㅋ
고수 추가는 1000원 스타트입니다.
(보통 고수가 쇼케이스에 있긴 하던데 가격이 좀 오르면서 없어진듯해요)
자리마다 있는 메뉴판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크림새우 먹던데
맛있어 보였어요.
근데 저희는 마라탕을 너무 많이 퍼서...
다 못 먹을 거 같아 다음에 먹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먹어보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마라탕은 7,000원부터 조리 가능이니
너무 적게 담으시면 안돼요
채소는 100g/ 1,700원
꼬치는 개당 1,000원
(랍스터 꼬치는 2알 들어있는데, 다른 건 3알씩 들어 있어요)
그리고 추가는
소고기, 양고기, 우삼겹 각각 3,000원입니다.
고수는 1,000원이고
메뉴판엔 안나오니 드실분들은
꼭 말씀하시고
추가하셔야 해요.
메뉴판에 메뉴 주문 방법도 나와있네요
처음 가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고
드셔 보세요 ㅎ
단계는 3단계.
초보자, 실력자, 고수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실력자(2단계)로 먹어봤습니다.
2단계도 상당히 맵고
자극적이에요...
예전 같았으면 3단계를 먹었겠지만
지금은 속이 예전 같지 않아서...
다음날 너무 힘들어져요.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은
1단계 시켜드세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많이 퍼와서
많은 거지만 ㅎㅎ
확실히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맛은...
솔직히 맛있었는데
너무 짜긴 하더라고요.
3단계는 차마
도전 의욕조차 없어지는 맛이랄까..?
2단계로 충분할거 같고
그리고 여긴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 때문이라도
다시 갈 거 같아요.
재료 상태나
식당 청경 상태는 좋아요.
다만 공기밥 상태는...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었어요.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아무것도 안찍고 와버렸네요.
주차는 계산하실 때
얘기하면 시간 넣어 주십니다.
까먹지 마시고 꼭 애기하셔서
주차할인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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